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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대곡동새마을남녀지도자協, 폐자전거 수리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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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작성일19-10-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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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 대곡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2019 부곡맛고을 페스티벌' 행사를 이용해 '폐자전거 리사이클링 사업'으로 재탄생한 자전거를 단돈 만원에 100여대 판매했다.
   이번 새마을협의회의'리사이클링 사업'은 아파트에 흉물스럽게 방치돼 환경오염 및 미관을 해치던 폐자전거를 세척과 부품교체, 수리작업 등의 작업을 통해 자전거를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자원 재활용뿐 아니라 나눔실천,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의 추진경과를 살펴보면 지난 6월 11일 대곡동 관내 아파트관리소장 회의를 거쳐 사업 추진을 결정해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폐자전거 200여대를 수거 해 150여대를 수리하고 50여대를 폐기했다.   이도희 새마을협의회장은 "부곡맛고을축제 프리마켓을 통해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자전거를 구입하고, 우리는 고철로 폐기될 자전거를 수리·판매함으로써 자원 재활용의 새마을운동 의미를 되새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봤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진 대곡동장은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삶과 공동체의 의미를 찾는 길"이라며 "수리하면 정상적으로 쓸 수 있는 자전거가 버려지는 것을 보고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관내 아파트와 새마을협의회에서 폐자전거 리사이클링 사업을 선뜻 응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협의회에서는 판매전액을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반찬나누기 및 김장행사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판매하지 못한 자전거는 보육시설 등 사회적 약자에 기증할 예정이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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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